한국일보

셸튼시 기네스북 기록 경신

2019-1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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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트리 804개에 점등

워싱턴주 셸튼시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과 관련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셸튼시에서는 지난 7일 전등을 설치해 불을 켠 804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다운타운에 미로를 만들었는데 이날 동원된 점등 크리스마스 트리가 기네스북의 ‘한 장소에서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부문 기록을 갈아 치웠다.

셸튼 이전에 기네스북 기록 보유 도시는 2015년 미시건주의 한 작은 동네로 637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등을 설치해 점등한 바 있다.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셸튼시 상공회의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 점등식은 시애틀시에서 ‘월드 페어’를 개최할 1960년 당시 셸튼시가 ‘크리스마스 타운 USA’로 선정됐던 과거를 회상키 위해 마련됐다. 당시 셸튼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장 많이 생산했던 도시로 목재업이 성황을 이룰 시기였다.

이날 점등식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다운타운에 몰려 점등식을 관람했고 이 행사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크리스마스 트리로 된 미로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어진 미로는 오는 14일까지 평일 4시~8시, 주말에는 12시~8시 전시된 후 이후 자선단체에 기부되거나 매매해 자선단체 후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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