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근로자 평균소득 4만9,618달러

2019-12-09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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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벨뷰-에버렛지역…WA 4만 286달러

벨뷰와 에버렛을 포함하고 있는 시애틀 지역 근로자 평균 소득이 지난해 5만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의 연례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시애틀 메트로 지역 근로자들은 1인당 4만 9.618달러의 중간 소득을 올렸고 같은 기간 워싱턴주 근로자 중간 소득은 4만 286달러에 달했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 가구당 중간 소득은 9만 2,545달러, 워싱턴주 가구당 중간 소득은 7만 4,073달러를 나타냈다.


시애틀 근로자들의 중간소득은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제이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센서스국 보고서에서는 시애틀뿐만 아니라 미 전국적으로 성별 소득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경우 남성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7만 6,038달러에 달했지만 여성의 경우 5만 7,406달러에 불과했고 워싱턴주 남성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6만 1,666달러인 반면 여성 근로자의 경우 4만 8,706달러 수준을 보였다.

밴쿠버와 오리건주 힐스보로를 포함하고 있는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의 근로자 중간 소득은 같은 기간 4만 229달러로 집계됐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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