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브루노 산사태 비상사태 선포

2019-12-07 (토)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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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폭우 영향

산브루노 시에 최근 발생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시당국이 3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BS뉴스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폭우의 영향으로 크레스트무어 드라이브와 글랜뷰 드라이브 사이의 산브루노 애비뉴 동쪽 힐지역 30피트가 무너져 내렸다.

이에 조반 D. 그로건 산브루노 시 매니저는 3일 산사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될 경우 시당국은 피해 예방을 위한 공공서비스 사용에 우선권한을 갖게된다. 즉 산브루노 시는 피해 지역의 추후 침식과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질기술학과 건설 및 기타 서비스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산사태로 인한 건물이나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민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캐시 웨그너는 “비가 내려야하긴 하지만 나무들이 꺾여 떨어지는 것을 상상하니 걱정되고 무섭다”고 말했다.

산브루노 시당국은 현재 산브루노 애비뉴 서행선과 보도 통행을 차단시킨 상태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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