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허스트 대법관 후임에 라켈 몬토야-루이스

2019-12-05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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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슬리 주지사, 워싱턴주 첫 미국 인디언계 대법관 선임

페어허스트 대법관 후임에 라켈 몬토야-루이스
워싱턴주에 첫 미국 인디언계 대법관이 선임됐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4일 암 치료를 위해 사임한 매리 페어허스트 대법관의 후임으로 라켈 몬토야-루이스 왓컴 카운티 판사를 선임했다.

몬토야-루이스 신임 대법관은 푸에블로 오브 아일레타 부족 인디언계로 페어허스트 대법관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재직한다.


페어허스트 대법원장의 자리는 이미 데브라 스테픈스 대법관이 후임으로 선임됐다.

페어허스트 대법관은 지난 10월 재발된 암 투병을 위해 오는 1월 중으로 대법관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향년 51세인 몬토야-루이스 대법관은 지난 2015년 제이 인슬리 주지사에 의해 왓컴 카운티 판사에 선임됐고 2016년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그녀는 카운티 판사에 오르기전 워싱턴주늬 눅색 인디언 부족과 어퍼 스캐짓 인디언 부족 판사를 지낸 바 있다.

웨스턴 워싱턴 대학 교수로 12년간 재직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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