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담소, 주류사회-한국 다리역할도

2019-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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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소장, 메트로와 전주시청간 회의 참석

상담소, 주류사회-한국 다리역할도

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27일 킹 카운티 메트로 관계자들과 만나 회의를 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미 주류사회와 한국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지난 27일 킹 카운티 메트로의 요청으로 메트로 고위관계자 10명과 한국에서 찾아온 전북 전주시청 공무원단 11명과의 만남에 참석했다.

전주시 공무원들은 킹 카운티 메트로 운영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가운데 메트로측은 현재 시애틀경전철 린우드 연장선 이사(NorthLink Mobility Board)로 활동중인 김 소장을 초청해 통역 등을 부탁했다.


김 소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전주시 공무원들이 회의 전반에 걸친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한국과 미국의 교통 시스템 차이, 킹카운티 메트로와 시애틀시의 교통계획, 시민단체 의견 수렴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전주시 관계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교통시스템 개발 및 개선 요구사항 등을 연구하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으며 상담소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 킹 카운티 메트로와 연계해 이동수단으로 버스에 의존하는 많은 이용자와 소수민족 및 한인 노인분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한 포커스 그룹과 워크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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