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센서스국이 2020 인구조사를 위해 베이지역서 5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50만명의 인구조사원과 사무직원을 고용할 계획인 센서스국은 SF와 오클랜드 사무실에서 일할 5천명을 뽑고 있다.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시민권자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시급은 20~30달러이다. 풀타임, 파트타임직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이중언어 구사자를 우대한다.
2020센서스는 우편, 전화뿐 아니라 사상 처음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센서스국 로컬대변인 조시 그린은 “10년마다 진행되는 인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6,750억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 보조금, 지원금이 각 지역사회에 배분된다”면서 “연방하원수가 재배분돼 주별 의석수가 결정되고, 지역 선거구 재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지역 선정, 학교, 공장, 상점 위치 선정, 도로보수기금 지원에도 쓰인다.
최근 퓨 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민의 84%가 인구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 등 한인단체들도 인구조사 참여로 한인 혜택을 늘릴 수 있다면서 센서스 참여율 높이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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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