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크리시필드 인근 메이슨 스트릿 일부가 새로운 습지조성 프로젝트로 6개월간 폐쇄된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SF프레시디오측이 새로운 습지조성 프로젝트 ‘크리시필드 쿼터마스터 리치 마쉬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홀렉 스트릿 동쪽 메이슨 스트릿이 6개월간 폐쇄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새로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겠으며, 크리시필드 등 시설 개장에는 지장이 없다.
뉴스에 따르면 습지대 복원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콘트리트로 뒤덮힌 850피트 길이의 하천을 부활시켜 7에이커 크기의 새로운 습지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크리시필드는 도롱뇽, 개구리, 도마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주요 생태서식지인 만큼 이번 습지조성은 생태계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프레시디오측은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습지대에는 올림피아 굴도 재도입할 예정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한편 프로젝트 일환으로 새 등 야생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다리도 지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SF프레시디오와 골든게이트국립공원 관리국, 국립공원 서비스국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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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