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해산물 및 스끼다시 40여가지
▶ 제주활어
“한국산 횟감 푸짐하게 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이 한번 변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 강산이 1번 변할 때까지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식 횟집이 있다. 바로 ‘제주활어’다.
제주활어 샘 황 대표는 일본식보다는 강릉 대포항, 부산 자갈치시장처럼 한국 스타일의 횟집, 정이 넘치고 신선한 음식을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주재료들을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횟집을 지향하며 제주활어를 2010년부터 시작했다.
황 대표는 “10년 째 같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푸짐한 한국산 횟감을 제공하자는 모토를 지금까지 지켜온 것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과감하게 한인타운을 조금 벗어난 외곽지역을 선택한 이유도 저렴한 렌트 비용으로 원가를 줄여 푸짐한 상차림을 만들려는 데 있다.
이번 10주년 감사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제주활어를 방문하는 고객이 회를 주문하면 싱싱한 한국산 산낙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산낙지를 맛보려면 족히 30달러는 들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가성비가 높은 이벤트다.
또한 각종 해산물 및 스끼다시 40여가지가 제공되며 신문의 쿠폰을 오려 갈 경우 소주 한 병을 1센트에 제공한다.
황 대표는 “매주 비행기를 타고 30~40마리의 제주산 광어 이외에도 한국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를 대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많은 종류를 한국산을 쓴다”며 “모든 생선회는 냉동이 아닌 신선한 것을 원칙으로 고수하여 품질만큼은 어느 고급 식당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자신한다.
한국의 바다향기를 흠뻑 느끼며 추억에 잠기고 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들러보면 좋겠다.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저녁에만 문을 열고 일요일에는 쉰다.
▲주소: 4100 W. Pico Blvd., Suite #10B, LA.
▲문의: (323)731-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