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버렛 한인 편의점 화재

2019-12-02 (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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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밤 ‘버지니아 마켓’서…부상자는 없어

노스 에버렛에 있는 한인 편의점에서 불이 나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에버렛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7시께 버지니아 Ave. 선상 2230 블럭에 소재한 ‘버지니아 마켓’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당시 이미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고 매리스빌 소방국과 레이크 스티븐스 소방국의 지원을 받아 24명에 달하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에 합류해 불길을 잡았다.


이 업소에는 평소 편의점 업주로 추정되는 남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화재 진화 후 내부를 조사했지만 거주 남성의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소 건물은 한인 A모씨가 건물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국은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으로 인해 화재 원인 조사를 2일 오전부터 진행 중이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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