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몬트 타겟서 총격...5명 체포, 산호세 남성 뺑소니차량에 사망, 라피엣 주택에 무장강도 3명 침입
올해 추수감사절 기간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추수감사절날 프리몬트 타켓 매장에서 비디오게임 물품을 훔쳐 달아나던 10대 5명이 체포됐다. 28일 밤 11시 30분 물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보안요원에 발각된 이들은 차량에 올라탄 뒤 수발의 총탄을 발포하며 도주하다가 3분 후 경찰에 체포했다. 이들은 17, 18, 19세로 모두 10대였다.
추수감사절 이브인 27일 오전 산호세 히에우 딘(41, 남)이 뺑소니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그는 올해 산호세 교통사고로 사망한 24번째 보행자로 기록됐다. 올해 산호세에서 차량충돌로 53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보행자 사망수는 24명, 뺑소니차량 사망자수는 13명이다. 11월달에만도 차량충돌 사망자는 7명, 뺑소니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사고가 빈발했다.
올해 초 한 연구에 따르면 산호세에 사고다발 위험 교차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3-2015년 5년간 8,000건의 교차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피엣, 오린다지역에 경찰 순찰이 강화됐다. 지난 26일 저녁 7시 30분경 무장강도 3명이 차고문을 통해 주택(Crestmont Dr)에 침입해 집주인 남성을 폭행하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후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경계 강화에 나섰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셰리프국은 “연말연시 연휴에 문단속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범죄 타깃이 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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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