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스트사이드서 연쇄무장강도

2019-11-29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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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뷰, 커클랜드, 레드몬드 스모크샵 및 샌드위치 식당서

지난 두달여간 벨뷰, 커클랜드, 레드몬드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무장강도 사건이 6차례나 발생하면서 경찰이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섰다.

벨뷰 경찰국에 따르면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들 3개 도시에서 스모크샵 1곳, 건전지 판매 업소 2곳, 샌드위치 식당 3곳 등 총 6곳의 업소에 검은색 스키 마스크와 선글래스를 착용한 남성이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을 빼앗아 도주했다.

피해 업소는 벨뷰에 소재한 ‘배터리스 플러스’ 매장 2곳과 커클랜드 소재 서브웨이 매장 2곳, 레드몬드 서브웨이 매장 1곳, 팩토리아 소재 스모크샵 1 곳 등이다.


벨뷰 경찰은 “총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며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언제 총기를 사용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5피트 11인치~6피트 2인치의 신장과 170~200 파운드 몸무게의 건장한 체격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용의자의 신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425-452-2564 또는 PDtipline@bellevuewa.gov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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