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최대 대목 중 하나인 28일 추수감사절과 29일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다수 한인타운 업소 및 주류 업체들은 정상 영업을 한다.

산타클라라 홈스테드 로드에 위치한 ‘슈퍼 교포 플라자’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8일(목)과 다음날인 29일(금) 정상운영을 한다. 산호세 디안자 블루버드와 오클랜드 로드에 위치한 H마트 2곳 역시 두 날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운영한다.

오클랜드와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코리아나 플라자(KP) 마켓은 추수감사절인 28일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오후 4시에 닫는다. 블랙 프라이데이인 다음날에는 정상영업 한다.

서니베일에 위치한 한국마켓은 28일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며, 29일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샌프란시스코 국제마켓 역시 추수감사절날 오전 8시에 개장해 평소보다 이른 오후 6시에 가게를 닫으며, 다음날은 정상영업이다.

한편 미 주류 업체들 또한 대다수가 추수감사절 및 블랙 프라이 당일에 문을 연다.

쇼핑객들이 많이 찾는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은 추수감사절인 28일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다음날인 29일 블랙 프라이데이 오후 10시까지 영업해 이틀 내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밀피타스 그레잇 몰 역시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새벽 2시까지 영업하며, 같은날 오전 6시에 다시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베스트바이, 타겟, 메이시스가 추수감사절 당일에 오후 5시부터 자정이 넘어서까지 운영하며, J.C. 페니와 올드 네이비 또한 오후 일찍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그러나 코스코, 노드스트롬, 이케아, 홈디포, 반즈앤노블, 로우, 샘스 클럽은 추수 감사절 당일에는 영업하지 않으며, 29일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영업한다. 또한, 은행, 법원, 연방정부 기관, 도서관, 미국 주식 시장, 학교, 우체국, 우편배달 등의 공공기관은 추수감사절 당일에 영업을 중단한다.

스타벅스, 버거킹, 맥도널드, 파파존스, 피자헛, 서브웨이 등 많은 주류 업소가 추수감사절·블랙 프라이데이에 운영하지만,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것이 요구된다.

<장희래 인턴기자,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