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추수감사절 잔치

2019-11-28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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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추수감사절 보내세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추수감사절 잔치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주최한 추수감사절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12시에 시작된 점심 식사 전에는 제이미 유 센서스 담당 매니저가 나와 내년에 있을 인구센서스에 대해 설명했다. 제이미 유 매니저는 7,750억 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 보조금 및 지원금이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주, 카운티, 지역 사회에 배분되기 때문에 한인들의 정확한 숫자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니스 전 관장도 한인 동포들이 센서스에 참여해 우리 한인들의 정확한 숫자를 미국 정부에 알려줘야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나은 대우와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센서스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시카 문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가 나와 노인들은 물론 많은 한인 동포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 각종 고지서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제시카 문 매니저는 가끔 잘못된 고지서가 발급돼 당황할 때는 한미봉사회의 자신을 찾아오면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비빔밥과 터키를 준비해 일일이 테이블까지 날라다 주었다. 한인들은 물론 비한인들까지 150 여 명이 참석해 한미봉사회관을 꽉 채웠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20-100달러의 찬조를 하기도 했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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