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내 한인 흡연율 7.7%
▶ 비만 측정 BMI 지표는 가장 낮아
전체 인종중 흑인 11.7%로 최고
미국에 사는 아시안 민족 가운데 중 한인들이 여전히 가장 담배를 많이 피우는 ‘골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 재단이 최근 27만4,910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해 발표한 ‘아시안 민족별 흡연율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들의 흡연율은 7.7%로 조사돼 필리핀계(7.3%), 동남아시아계(7.3%), 일본계(6.3%), 중국계(4.8%) 등 주요 아시아계 민족 중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
이같은 한인 흡연율은 아시안 전체 평균 5.9%에 비해 2% 포인트 가깝게 높은 수치이다.
미국내 흡연율을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11.7%로 최고였으며,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주민 10.4%, 히스패닉계 6.4%, 등의 순이었다.
또 이번 조사에 따르면 비만의 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BMI’ 지표의 경우 한인 가운데 7.6%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아시안 인종들과 비교해 가장 낮은 편이다.
가장 높았던 아시안은 필리핀계(20.8%)로 나타났으며 이어 동남아시아계(20%), 일본계(19.7%) 등의 순이었다.
아시안에게 별도 권고된 ‘BMI’ 지표를 사용한 결과에선 한인 중 19%가 비만으로 나타났고, 이 역시 일본, 남아시아, 필리핀 계의 36~40%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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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