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최악의 도시 1위 '스탁턴'

2019-11-27 (수)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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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와 프리몬트 2위ㆍ4위

▶ 식사ㆍ숙박 등 비용 전국 최고

추수감사절 최악의 도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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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최악의 도시 순위에서 북가주 3개 도시가 최상위권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개인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에 따르면 이들은 추수감사절 전통 및 축하, 비용, 안전, 날씨 등 5개 항목 20여개 문항을 기반으로 미 전역 대도시 100개에 순위를 매겼다.

이에 스탁턴이 추수감사절 보내기 최악의 도시 1위로 기록됐으며 오클랜드와 프리몬트가 각각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3위, 새크라멘토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스탁턴은 추수감사절 식사비용 및 식당, 숙박등을 포함한 비용이 비싼 순위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봉사 및 자선단체, 기부 등이 포함된 ‘기빙 땡스’(Giving Thanks)가 낮은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범죄율과 안전의식, 보행자 사망건수, 음주운전, 교통혼잡 등이 속한 안전이 낮은 순위에서는 13번째로 낮게 매겨지는 등 모든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안좋은 결과를 얻어추수감사절 방문 최악의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오클랜드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비용부문에서 100개 도시중 4번째로 비싸며, 범죄율이 높고 교통혼잡 등이 심해 안전부문에서 하위권 6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봉사와 자선단체 활동, 기부 등은 활발해 ‘기빙 땡스’부문은 상위권 10위에 올랐다.

4위를 차지한 프리몬트는 추수감사절 비용이 높은 순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추수감사절 전후로 북가주에 비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춥고 흐린 날씨 역시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타주의 경우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오하이오 클리브랜드가 최악의 도시 3위와 5위로 집계됐다.

미네소타 세인트폴은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최고의 도시 1위로 선정됐으며 애리조나 스코트데일이 2위, 버지니아 버지니아비치가 3위로 각각 랭크됐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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