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에 추위 온다

2019-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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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아침 최저 영하권으로 ‘뚝’

추수감사절을 맞아 시애틀에 처음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워싱턴주 산간지역에는 상당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퓨짓사운드내 고지대에는 눈발이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주내 강설 고도는 2,000피트에서 1,000피트로 내려가면서 스노퀄미나 스티븐슨 패스 등에는 2~4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퓨짓사운드에서는 눈발이 보여도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아침 시애틀의 아침 최저기온이 35도로 떨어진데 이어 수요일인 2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31도로 영하로 떨어진 뒤 추수감사절 당일인 28일에는 28도까지 내려가겠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27도까지 내려가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영하권의 추운 날씨는 주말을 보낸 뒤인 12월3일에야 영상으로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가 올 확률은 20% 내외에 그치겠지만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지는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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