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린다 총격 새로운 용의자 체포

2019-11-23 (토)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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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5명 증거 불충분 풀려나

오린다 핼러윈 총격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5명이 18일 풀려난 가운데, 새로운 용의자 2명이 나타났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린다 핼러윈 총격 용의자로 체포된 5명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가운데 당국은 새로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신문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타 검찰은 기존에 총격용의자로 지목된 레브론 타이리 월러스(28, 산마테오), 자케즈 이숀 스위니(20, 마린시티), 제이슨 일레스(20, 마린시티), 쉠론 조슈아 미첼(30, 앤티옥), 데빈 이사이아 윌리엄슨(21, 발레호)에 대해 증거 불충분하다며 18일 기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수사가 계속 되고 있던 중 연방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이 21일 새로운 총격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ATF는 같은날 총격범 체포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 제공자에게 2만달러 보상금을 건 바 있다. 새로운 용의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한편 ATF는 오린다 총격 수사중 압수된 총기가 베이지역 다른 총격사건들과 관련있다고 21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총격들과 관련있는지 등은 말하지 않았다.

오린다 에어비엔비 렌탈 하우스에서 31일 밤 열린 이 파티는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피와 공포로 물든 현장이 되고 말았다. 이날 100여명이 참석중이었으며 총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 이중 2명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부상자는 총 9명으로 3명은 총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부상당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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