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방탄 픽업트럭' 공개

2019-11-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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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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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대표가 21일 캘리포니아 호손(Hawthorne)의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Cybertruck)’을 공개했다.

이 사이버트럭은 총탄에도 뚫리지 않는 ‘방탄’이며, 삼각형 지붕에 차체 소재는 스테인리스를 쓴 직선형 디자인으로 마치 SF영화에 등장했던 느낌을 준다. 가속력은 시속 60마일(96km) 도달 시간이 2.9~6.5초에 이른다.

이는 포르쉐 911 스포츠카(가장 빠른 모델이 3.6초)보다 빠르고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2.9초)와 같다. 한번 충전에 주행거리는 기본이 250마일(400km)이며, 최고 사양을 택할 경우 500마일(800km)도 가능하다. 엔트리 모델의 가격은 3만9,900달러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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