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내달 12일 팔로알토 스탠포드 쇼핑센터에 제품 체험공간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을 포함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에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다.
이는 뉴욕 인근 롱아일랜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이은 미국 내 4번째 체험 매장이다. 크리스마스 휴가 등이 있는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고객 공략을 강화하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스탠포드 쇼핑센터 구 나이키 매장에 들어서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약 5천 스퀘어트 면적이며, 베이지역 첫 매장이다.
삼성전자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가 갤럭시 팬들에게 삼성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새 기기의 설정이나 제품 수리 등과 관련해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들이 조언하거나 질문에 답해준다.
삼성전자는 또 일반 고객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 솔루션 관련 서비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은 이 매장을 방문해 직원들이 사용할 기기를 구매하거나 계정을 설정하고 보안 솔루션인 녹스 워크스페이스 같은 모빌리티 솔루션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