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고교 사제폭탄 발견
2019-11-22 (금) 12:00:00
김지효 기자
산호세 고교에서 19일 폭발장치가 발견돼 학교가 락다운되고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소동을 빛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산호세 블러썸힐 로드에 위치한 오크 그로브 고등학교에서 19일 폭발장치가 발견됐다. 한 교내 직원이 학생주차장 인근 풀밭에서 장치를 처음 발견했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산호세 경찰국 폭발물 처리반과 유해화학물질(HAZMAT) 대응팀이 수사한 결과 실제로 폭발가능성이 있는 사제폭탄(IED, Improvised Exploding Device)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학교건물이 락다운되고 수업이 취소됐으며 학생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수업은 다음날인 21일 재개됐다.
한편 폭발물이나 테러 등에 대한 사전 위협이나 경고메세지 등은 없없으며, 캠퍼스내 다른 수상한 점도 발견된 바 없다. 폭발장치는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범죄 실험실에서 조사되고 있다.
<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