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 유권자 온라인 등록 증가

2019-11-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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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총영사관 재외선관위 본격 활동

▶ SV한인회관·한국마켓 등서 접수도

재외 유권자 온라인 등록 증가

지난 19일 차숙철 위원, 이갑성 위원, 성기두 위원장, 위미정 위원, 이민철 위원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홍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SF총영사관>



지난 17일부터 SF총영사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시작됐지만 온라인 등록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등록은 예년에 비해 확연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철 재외선거 담당 영사는 “공관 방문, 순회접수시 서면 접수, (전자)우편 접수보다는 인터넷(http://ova.nec.go.kr)을 통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면서 “SF총영사관은 매주 화요일(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실리콘밸리 한인회관(3707 Williams Rd, San Jose), 매주 목요일(오전 11시~오후 3시) 산호세 한국마켓에서 출장접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F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완전한 구성을 갖추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SF총영사관에서 제2차 위원회의를 가진 재외선관위원들은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 접수·처리상황을 확인·점검하면서 효율적인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에 위촉된 △성기두 위원(위원장, 사업가) △이민철 위원(부위원장, 재외선거관) △위미정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 전 SF코윈 회장) 외에 10월 23일자로 위촉된 △이갑성 위원(자유한국당 추천, 기업인) △차숙철 위원(바른미래당 추천, 사업가)이 참석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오는 2020년 5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SF총영사관를 방문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이메일(ovla@mofa.go.kr), SF총영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index.do)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다.

문의 SF총영사관 (415)9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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