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오클랜드 국제선원선교센터, 선원에 성탄 선물보내기 캠페인

2019-11-21 (목) 손수락 기자
크게 작게

▶ “항구에서 사랑의 손길 기다립니다”

오클랜드 국제선원선교센터, 선원에 성탄 선물보내기 캠페인

NYK Deneb 선박에 탑승한 불가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인디아 등 선원들이 성탄 선물로 준 점퍼를 입고 기뻐하고 있다. 가운데 유영준 선교사. <사진 국제선원선교센터>

성탄절은 일년중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가장 좋은 기회이다.

그 이유는 성탄시즌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종교를 초월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온 인류가 지키는 휴일이기 때문이다.

오클랜드항구에 있는 국제선원선교센터(선교사 유영준 목사)에서는 해마다 12월부터 항구에 입항하는 여러 다민족선원들에게 성탄선물을 전하며, 선박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유영준 선원 선교사는 “올해도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이곳 오클랜드항구에서 맞을 선원들을 위해 성탄선물 보내기 캠페인에 나섰다”면서 특히 성탄절기는 평소에 전도가 쉽지않은 무슬림, 불교, 힌두교선원들에게 성탄선물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전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을수 있는 기쁜 성탄절이 될 수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은 가정과 고국을 떠나서 추운 겨울 바다를 항해하며 살아가는 선원들에게는 더욱 가정의 품이 그리워지는 시기라면서 이번 성탄과 연말 그리고 새해를 오클랜드항구와 바다 한가운데서 맞이하게 되는 선원들이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 만나고, 구원받을 수있도록 베이지역 교회와 단체, 한인들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선교센터에서는 해마다 성탄선물(겨울잠바, 장갑, 양말, 모자, 생필품 등)을 준비해서 선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선원들은 자신의 가정과 고국을 떠나서 1년중 9개월이상을 바다에서 고립되어살며, 이방인과 나그네로서 오클랜드 항구를 방문하게 된다. 선원선교회에서는 외롭게 바다에서 살아가는 전세계 60개국가의 다양한 인종과 종교의 선원들이 항구에서 이 땅의 구원과 참된평화를 주시러 온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성탄선물 전달에 협력을 바라고 있다.

오클랜드항구 국제선원선교센터(International Maritime Center)는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선박교회를 설립하여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세계복음화에 헌신하는 초교파 선교단체(장로교, 침례교, 루터교, 성공회, 가톨릭)이다.

문의 : 유영준 목사 국제선원선교센터(International Maritime Center) 4001 7th Street. Oakland, CA 94607

전화: (510)839-2226(선교센터), 510)825-8239(핸드폰)

<손수락 기자 >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