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량 파손 절도 혐의 3명 체포

2019-11-21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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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뷰 경찰은 13일 밤 마운틴뷰에서 차량 파손 절도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같은 날 서니베일에서 차량 파손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틴뷰 경찰은 13일 밤 찰스톤 로드와 노스 렝스토프 에비뉴 일대에서 차량 파손 절도를 저지른 차량을 찾는 중이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검은색 벤츠를 발견했으며 차안에서 한 남자가 나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들의 내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고 검문하려고 하자 검은색 벤츠는 갑자기 속력을 내면서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운틴뷰 경찰서 건물이 위치한 막혀 있는 오크 스트리트의 사인판에 충돌하면서 정지했다. 경찰은 벤츠 안에서 차량 파손 절도에 필요한 도구와 도난된 물품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콩코드에 거주하는 크리스틴 세반테스(22), 케빈 후아레즈(22), 조엘 카스트로(18) 등 3명의 남자를 차량 파손 절도, 과속운전, 범죄음모죄로 체포했으며, 이들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구금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일어난 다른 차량 파손 절도와도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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