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 알라메다 카운티 상대 소송 취하
2019-11-20 (수) 12:00:00
김경섭 기자
오클랜드 시장실은 13일 오클랜드 시가 알라메다 카운티에 콜리세움 매각 관련해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발표했다. 리비 샤프 시장, 레베카 카플란 시의회 의장, 래리 리드 부시장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오클랜드 시는 어슬래틱스(A’s)와 협상이 원만히 진전됨에 따라 알라메다 카운티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클랜드 시가 어슬래틱스가 오클랜드에 계속 잔류한다는 확신 하에 양측의 공동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어슬래틱스의 데이브 카발 사장도 “오클랜드 시가 소송을 취하해준 것에 감사하며 어슬래틱스는 이스트 오클랜드와 콜리세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며 알라메다 카운티와 협상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하워드 터미널에 새 구장을 건립하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시장실은 콜리세움의 잉여 공공 부지를 합법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허가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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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