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마리화나 합법화 주민투표에 부친다
2019-11-19 (화) 07:16:38
서한서 기자
뉴저지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
스티븐 스위니(민주) 뉴저지주상원의장 등은 18일 내년 11월 본선거에서 21세 이상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를 묻기 위한 주민투표안을 상정했다.
이번 주민투표안이 주상하원에서 통과되면 ‘21세 이상 마리화나 소지를 합법화하고, 마리화나에 판매세를 부과하기 위한 주헌법 개정에 찬성하는가’란 질문이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주민투표안은 법안이 아니기 때문에 주지사 서명 절차가 필요 없으며 주상하원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된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주민투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 확실시된다.
당초 필 머피 주지사와 스위니 주상원의장 등은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추진했으나 올 봄 주상원에서 법안 통과를 위한 의원 정족수 확보에 끝내 실패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주의회 내에서 법안 처리 재추진 움직임이 일기도 했으나, 결국 스위니 의장 등은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주민 찬성 여론이 높은 점을 이용해 의회가 아닌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만약 주민투표에서 찬성 표가 더 많을 경우 뉴저지는 성인 대상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12번째 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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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