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에디슨 차량절도 사건 급증…주민들 `불안’

2019-11-18 (월) 08:11:25 서영민 중부 뉴저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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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20건… 한인상가 즐비 루트 1 인근서 발생

▶ 경찰, 베테런스 데이 아찔한 추격전 후 절도범 검거

중부뉴저지/에디슨 차량절도 사건 급증…주민들 `불안’

경찰이 멘로 팍 몰 인근 루트 1 파손네지 로드서 추격전 후 차량 절도범을 검거했다.

지난 11일 에디슨에서 자동차 절도범이 검거되었다.

에디슨 소재 대형 샤핑 센터 멘로 팍 몰 인근 루트 1 파손네지 로드에서 시작된 경찰의 추격이 3마일 정도 떨어진 우드브릿지 에버넬 에서 끝을 맺었다. 마침 베테런스 데이여서 비교적 교통이 한산했기에 다행이 큰 사고가 없이 끝났지만 중부 뉴저지에서 가장 붐비는 도로에서 백주 대낮에 아찔한 사건이 벌어질뻔 한 사고 였다.

사건의 발단은 오전 9시 40분 인근을 순찰 중이던 마이클 치미노 경감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를 하는 니산 로그 SUV차량을 보고 추격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추격 중 치미노 경감은 이 차량 번호판을 에디슨 경찰 본부에 신고를 하였다. 그리고 차량 검색결과 남부 뉴저지 글로체스터 카운티에서 도난 신고를 한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에디슨 순찰차 2대가 더 지원에 나섰고 우드브릿지 경찰도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 추격전을 벌인 결과 도난 차량이 에너넬에서 전신주를 들이박고 멈춘 아찔한 사건이었다.


검거된 용의자는 이베 알라 주니어로 치미노 경찰이 몰던 순찰차를 보고 즉시 달아나기를 시작했다고 에디슨 경찰 토머스 브라이언 서장이 말했다. 마지막 전신주를 들이박고 멈추기 전 신호대기 중이던 트럭과 전신주 사이를 비집고 달아나려다 전신주를 반 동강 낼 정도로 강한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였다. 검거 당시 차안에는 40정의 헤로인 성분의 알약이 있었다고 브라이언 서장은 덧부쳤다.

에디슨에서는 올해만 무려 20여 건의 차량 절도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거의 모든 절도 사건이 한인 상가가 즐비한 루트 1 인근에서 발생하여 우려가 크다. 이런 주민들의 불안감에 기자회견을 가진 에디슨 조셉 디파스칼 경위는 에디슨이 인근 지역에 비해 비교적 부유한 중산층 지역이며 이민자들이 고급 승용차를 선호하는 이유로 일부 타지역 절도범이 유입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사건은 에디슨 차량이 도난된 것이 아니고 용의자가 마약을 거래하기위해 타지역에서 훔친 차량으로 에디슨 지역을 통과하다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치미노 경감의 신속한 판단으로 더 큰 사고 없이 범인을 검거한 쾌거임을 강조하며 에디슨 주민들이 안심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

<서영민 중부 뉴저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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