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고교 풋볼경기중 총격…3명 부상

2019-11-18 (월) 07:42:39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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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총격범 등 5명 체포

▶ 고교 학생들과는 관련없어

캘리포니아 고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만인 15일 뉴저지 고교 풋볼 경기 중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으로 3명이 부상을 입고 5명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30분 뉴저지 플레전트빌 고교 홈구장에서 열린 플레전트빌 그레이하운드와 캠든 고교의 캠든 팬더스와의 풋볼 경기 중 총이 난사돼 27살 남성과 15세 소년, 10세 어린이가 총에 맞아 필라델피아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애틀랜틱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27살 남성은 수술을 거쳐 회복중이며 15세 소년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10세 어린이는 중상이다. 당시 3쿼터가 한창 진행 중인 상태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리자, 선수들과 관중들이 경기장을 탈출하기 위해 펜스를 넘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현장은 일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총을 발사한 앨빈 와이야트(31)를 살인미수,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장을 떠나 차로 애틀란틱 시티로 도망가던 마이클 맥(27), 타이렐 돈(28), 샬히드 딕슨(27), 밴슨 골든(26) 등 4명도 불법 무기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도주하다 총을 길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틱 시티 검찰은 이번 사건이 플레전트빌 고교와 캠든고교 재학생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 소거스 고교에서 16세 일본계 혼혈 학생이 총을 난사해, 2명의 학생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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