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스카운티 이어 유니온카운티 전산시스템 사이버공격 당해
▶ “개인정보 유출없이 복구”
최근들어 뉴저지 타운정부의 전산시스템이 연이어 해킹을 당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사고 있다.
유니온카운티정부는 지난 12일 오전 직원 이메일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이 이뤄졌으며 14일 복구됐다고 밝혔다.
티나 케이시 유니온카운티정부 대변인은 “이번 사이버 공격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킹 대상이 됐던 이메일 서비스가 어떻게 복구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모리스카운티의 도버 타운정부는 지난 9일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도버 타운정부 측은 “정부 컴퓨터 시스템에 ‘류크’라고 불리는 랜섬웨어가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큰 피해는 없었으며 해커에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바이러스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는 뉴저지 지방정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주내 정부기관 수십 곳이 지난 2년간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뉴왁시는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에 정부 컴퓨터 시스템이 마비됐다. 해킹 때문에 컴퓨터 시스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지자 뉴왁시 당국은 해커에게 3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지불하기도 했다.
올 초에는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 예산이 예금돼 있는 은행계좌에서 46만 달러가 불법 인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 원인이 타운정부 컴퓨터 시스템 해킹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타운정부들이 사이버공격을 막기 위해 공동 대처를 해야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신뢰 추락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정부들도 적지 않아 당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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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