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로밸리서 아버지 살해한 아들 체포
2019-11-16 (토) 12:00:00
신영주 기자
캐스트로밸리서 아버지를 칼로 살해한 혐의로 아들이 체포됐다.
당국은 트로이 쉬웬크(55)가 지난 11일 자택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면서 아들 크리스토퍼(28)를 살해 혐의로 14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0년 불법 차량탈취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는 크리스토퍼는 최근 프리몬트의 정신질환자 쉘터에서 쫓겨나 분노에 차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트로이와 크리스토퍼간의 싸움을 여러번 목격했던 이웃들이 트로이의 신변안전을 염려해 경찰에 신고한 결과 트로이 죽음이 드러나게 됐다.
보석금없이 산타리타 감옥에 구금된 크리스토퍼는 12월 3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EB공원국 공예전문가로 일한 트로이는 가정사가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둘째아들도 다른 범죄로 알라메다카운티 감옥에 수감돼 있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