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 리버로드’ 옛 정유시설 부지 총 1,200세대
▶ 선착장·공원 건설 합의
뉴저지 에지워터의 옛 정유 시설 부지에 새 학교와 저소득층 유닛 240세대를 포함한 총 1,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에지워터 타운정부와 옛 헤스(Hess) 정유 시설 부지인 ‘615 리버로드’ 토지 소유주 측은 지난 12일 그동안 빚어졌던 소송을 종결하고 해당 부지에 학교와 아파트 단지, 공원, 페리 선착장 등을 짓기로 합의했다.
당초 615리버로드 토지소유주 측은 18.7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1,873세대와 6만 스퀘어피트의 쇼핑몰로 이뤄진 고급 주상 복합단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타운정부가 해당 계획을 반대하고 토지 수용(eminent domain)을 통해 정부가 토지를 매입, 공공사업국을 위한 청사를 짓겠다고 나서자 토지소유주 측이 타운정부를 상대로 제소한 바 있다.
토지소유주 측은 “에지워터 타운정부가 지역사회의 유력 대형 개발업자와 유착해 우리의 개발 계획을 망치려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소송으로 에지워터 타운정부는 지난해에만 40만 달러를 소송 비용으로 쓰는 등 주민들의 비난을 사 왔다.
결국 이날 타운정부와 토지소유주 측은 아파트 규모를 다소 축소하고, 저소득층 유닛 및 새 학교 등을 짓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총 1,200세대 아파트 유닛 가운데 180~240개를 저소득층 아파트로 배정하고, 부지의 일부를 새 학교 건립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북부 뉴저지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에지워터는 대규모 개발이 잇따르면서 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 과밀학급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타운정부는 새 학교 건축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에지워터 학교 등록생은 56%나 증가했으며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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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