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학부모 비하 코디 교육위원 사퇴하라”
2019-11-15 (금) 07:19:59
금홍기 기자
▶ 브루클린서 아시안 학부모들 시위
▶ 단체 이메일에‘옐로 포크’ 표현
아시안 학부모들을 향해 ‘옐로 포크’(yellow folks)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브루클린의 한 교육위원에 대한 퇴진 요구가 거세다.
브루클린 십스헤드베이에서 13일 열린 22 커뮤니티 교육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단체 이메일을 통해 ‘옐로포크’라고 아시안 학부모들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교육위원 재키 코디 박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참석한 아시안 학부모들 70여명은 ‘아시안은 옐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코디 박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교육위원 자리에서 즉시 내려오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코디 박사는 이날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화가 풀리지 않은 아시안 학부모들은 즉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뉴욕시교육국은 “납득이 안 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크게 실망스럽다”며 “교육국차원에서 이들 학부모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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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