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5년간 숨어지낸 플레젠힐 살해용의자 체포

2019-11-15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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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숨어지낸 플레젠힐 살해용의자 체포

타이슨 무어헤드(39, 파체코) <사진 플레젠힐 경찰국>



15년간 법망을 피해 도망다닌 플레젠힐 살해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당국은 2004년 5월 10일 플레젠힐 골프클럽 로드 아파트에서 마리화나와 관련된 주택침입 강도사건에서 마이클 머린 피들러를 총격살해한 용의자 중 1명인 타이슨 무어헤드(39, 사진)를 스탁턴에서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무어헤드는 보석금없이 마티네즈 구류시설에 구금돼 있다.

플레젠힐 경찰국은 연방수사국(FBI), 스탁턴경찰국, 콘트라코스타카운티 검찰 등이 무어헤드 수사에 공조했다고 밝혔다.

무어헤드와 공범자 케네스 요크가 피들러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요크는 2008년 8월 체포됐으나 무어헤드는 추적이 어려웠다.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요크는 현재 항소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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