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가인 시애틀공연 대성황 기대

2019-11-14 (목) 황양준 기자
크게 작게
송가인 시애틀공연 대성황 기대

17일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서 ‘미스트롯 시애틀콘서트’

K마당 “입장권 구입 서두르세요”


한국의‘트로트 여신’송가인의 시애틀공연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가인이 LA를 포함해 처음으로 현재 미주지역 순회공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공연마다 매진되면서 대박을 치고 있다.

송가인을 포함해 모두 6명의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미스트롯 시애틀 콘서트’는 이번 휴일인 17일 오후 7시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에서 열린다.

송가인은 이번 시애틀 콘서트에 한국 TV조선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김소유ㆍ정다경ㆍ정미애ㆍ홍자ㆍ숙행 등과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노인뿐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의 향연을 펼치며 ‘트롯 한마당 잔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빅히트를 쳤던 송가인은 맛깔나는 노래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예능,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현재 한국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송가인이 미주공연을 위해 LA에서 머문 가운데 지난 10일 MBC에서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가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빅히트를 치자 MBC는 15일 다시 재방송을 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가인이어라’를 통해 신곡 ‘서울의 달’ ‘이별의 영동선’ ‘가인이어라’ 무대를 뽐낸 송가인은 미주공연을 마치고 귀국, ‘미스트롯’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송가인의 미스트롯 시애틀콘서트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효 특별콘서트’ 형식으로 준비됐다. 부모님께 입장권을 구입해 선물로 드려도 좋고 젊은 사람들도 모처럼 공연장을 찾아 흥겨운 트롯을 즐겨도 좋다.

‘미스트롯’ 시애틀콘서트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1인당 90달러에서부터 125달러, 165달러, 195달러, 220달러까지 다양하다.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K마당은 “현재까지 일부 가격대의 좌석은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일부 자리만 남아 있는 만큼 입장권 구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는 ▲K마당(425-389-0115/425-428-3208) ▲시애틑 디스트릭H 뚜레주르(206-457-5096) ▲벨뷰 H마트 뚜레주르(425-453-4300)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https://2019mstrotseattle.brownpapertickets.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황양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