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쿨버스기사 또 음주운전

2019-11-14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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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기사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 유발 체포…다행히 부상자는 없어

오리건주 워싱턴카운티의 한 스쿨버스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학생들을 운송하던 중 사고를 일으켜 체포됐다.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15분께 포레스트 그로브 교육구 스쿨버스 운전사 조나던 게이츠가 세거스 로드와 올드 하이웨이 47 인근에서 통학버스를 운전 중 버스가 중심을 잃고 도랑에 곤두박질쳤다.

당시 이 차량에는 포레스트 그로브 고등학교, 니일 암스트롱 중학교, 톰 맥콜 어퍼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0~16세 학생들 10여명과 1명의 보조 운전사 등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게이츠가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고 음주 및 마약 측정 검사를 실시한 후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게이츠는 포레스트 그로브 교육구와 스쿨버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미드-콜럼비아 버스’사 소속 직원으로 파악됐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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