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싱글족’에 좋은 도시 9위

2019-11-12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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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싱글족’에 좋은 도시 9위

밤문화 및 온라인 데이팅 ‘풍성’…오리건은 5위

시애틀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싱글족들이 살기에 9번째로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국내 180여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들의 싱글족 인구, 온라인 데이팅 기회, 밤문화 기회 등 총 35가지의 데이팅 환경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은 밤문화 여건에서 전체 6위를, 식당수 부문에서 전체 9위를, 온라인 데이팅 기회 부문에서 22위를 차지하면서 전체적으로 9번째로 ‘싱글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했다. 시애틀이 ‘싱글족’들이 거주하기에 부적절한 가장 큰 저해 요인은 물가가 비싼 것으로 지목됐다.

이웃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시애틀보다 4계단이나 높은 전체 5위에 선정됐다.

미국에서 싱글 족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는 조지아주 애틀란타가 꼽혔고 콜로라도주 덴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가 포틀랜드 보다 상위권에 선정됐다.

워싱턴주에서는 타코마가 전체 66위에, 스포캔이 전체 114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싱글적이 거주하기 가장 부적절한 도시는 하와이주 펄스프링스가 꼽혔고 플로리다주 펨브로크 파인스,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톤 순으로 하위 5위권을 형성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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