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완트 의원 득표율 격차 좁혀

2019-11-08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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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완트 의원 득표율 격차 좁혀

샤마 사완트 의원



제3선거구서 오라이언 후보와 2% 포인트차로

상대 후보 에간 오라이언에게 득표율이 뒤지고 있는 현역 샤마 사완트 의원이 지난 7일 실시된 세번째 개표 결과 발표에서 득표율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완트 의원은 지난 5일 실시된 선거에서 5일 저녁 발표된 첫 개표 결과 45.6%의 득표율로 거의 패배가 확실시 됐었다. 하지만 사완트 의원은 진보계 후보자들이 개표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더 많은 득표율을 올리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고 이후 6일 개표 결과 발표에서는 45.8%로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가 7일 개표 결과 발표에서는 득표율이 48.6%로 껑충 뛰면서 오라이언 후보와 불과 2%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사완트 의원은 7일 개표된 투표권 중 60%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현재 오라이언 후보에게 739표차로 뒤지고 있다. 아직까지 1만 2,662표가 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완트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총 9개의 의원석 가운데 7개 지역구 의원석이 선거에 나선 시애틀 시의원 선거는 1선거구에서 리사 허볼드 의원의 필 타벨 후보를 누르고 재선이 확정저이며 제2선거구에서는 태미 모랄레즈 후보가 16% 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제4선거구에서는 알렉스 피더슨 후보가, 제5선거구에서는 데보라 와레즈 현역 의원이, 제6선거구에서는 댄 스트라우스 후보가 당선이 확정적이지만 제7선거구에서는 짐 퓨젤 후보와 앤드류 루이스 후보가 2%의 격차를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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