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사과 수확 역대 2위

2019-11-08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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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과 수확 역대 2위

워싱턴주 2019년에 1억 3,820만 박스 수확

워싱턴주 사과농가들이 올해 역대 두번째로 큰 수확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과수연맹(WSTFA)에 따르면 2019년 워싱턴주 전체 사과 수확량은 40파운드 크기 상자로 총 1억 3,820만 상자를 수확했다. 이는 지난 8월 제시했던 수확량 전망치 보다 약 100만 상자가량 늘어난 수치다.

1억 1,670만 상자를 수확했던 2018년 보다 2,000만 상자 이상 더 수확하면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확량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존 디배니 야키마 밸리 재배업자 협회 사무국장은 “막바지 추운 날씨로 인해 늦게 사과 나무를 심은 과수농가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은 사과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워싱턴주에서 재배된 사과 품종 가운데 갈라(Gala)가 23.5%로 가장 많았고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가 19.7%로 두번째였다. 후지, 그래니 스미스, 허니 크리스프, 골든 딜리셔스 순으로 수확량이 많았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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