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가인 시애틀공연 관심 폭발

2019-11-08 (금)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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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시애틀공연 관심 폭발

미스트롯 시애틀 콘서트 포스터



17일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서 ‘미스트롯’콘서트

송가인ㆍ김소유ㆍ정다경ㆍ정미애ㆍ홍자ㆍ숙행 출연


올해 한국에서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르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 여신’송가인이 다음 주말에 시애틀에서 공연을 펼친다. 송가인은 미국 순회 공연차 한국시간으로 8일 인천공항을 출국했으며, 출국 당시에도 수 많은 팬들이 공항에 나와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송가인은 다음 주말인 17일 오후 7시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에서 ‘미스트롯’ 시애틀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가인은 이번 시애틀 콘서트에 한국 종합유선방송인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한 주역인 김소유ㆍ정다경ㆍ정미애ㆍ홍자ㆍ숙행 등과 함께 출연해 그야말로 ‘트로트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5월 방송이 끝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했던 송가인은 맛깔나는 노래로 ‘미스트롯’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예능,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출연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특히 MBC가 한국시간으로 10일 송가인의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를 특별 방송한다.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은 광고까지 완판되며 송가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송가인이 출연한 KBS2 ‘불후의 명곡’,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각각 시청률 11.1%, 9.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송가인의 첫 미주공연의 하나로 펼쳐지는 시애틀 콘서트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효 특별콘서트’ 형식으로 준비된다. 정현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이 이끌고 있는 K마당이 주최한다.

극장식이 아닌 호텔같은 레이아웃으로 꾸며져 있는 메이든 바우어센터에서 펼쳐질 ‘미스트롯’ 시애틀 콘서트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1인당 90달러에서부터 125달러, 165달러, 195달러, 220달러까지 다양하다.


주최측은 준비 기간이 짧았던 점을 감안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우선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는 ▲K마당(425-389-0115/425-428-3208) ▲시애틑 디스트릭H 뚜레주르(206-457-5096) ▲벨뷰 H마트 뚜레주르(425-453-4300)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웹사이트(https://2019mstrotseattle.brownpapertickets.com)과 (www.brownpaperticket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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