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후변화 억제 행동 요구

2019-11-08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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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직원 1천명 서명

구글 직원들이 회사가 기후변화 억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할 것을 요구했다. 구글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한 서명에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화석연료 사용을 추구하는 계약을 하지 말 것과 정치적 망명자들을 탄압하는 조직에 협력하지 않을 것도 촉구했다.

구글 직원들의 이같은 요구는 캘리포니아의 ‘2030년까지 배기가스 배출 제로(zero emissions by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글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연방정부는 캘리포니아와 달리 적극적인 환경보호 정책을 펴고 있지 않으며 4일 파리기후변화협약(Paris Climate Agreement)에서 공식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직원들도 비슷한 서명 운동을 하고 있는데 구글과 아마존 직원들은 9월에 기후변화 억제 촉구를 위한 행진에 참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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