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 7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타임스스퀘어까지

오는 7일 맨하탄 32가와 타임스스퀘어에서 도쿄올림픽 전범기 사용 반대 시위를 펼치는 김원웅 (왼쪽 세 번째) 광복회장 등이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광호 광복회 비서실장, 구자환 감독, 양호 뉴욕평통 회장, 김원웅 광복회장, 장기풍 미주 진실화해평화모임 대표, 김순상씨.
맨하탄 한인타운과 타임스스퀘어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전범기 사용을 반대하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을 알리는 시위가 펼쳐진다.
광복회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출발해 브로드웨이를 따라 타임스스퀘어까지 행진하며 도쿄올림픽의 전범기 사용 반대와 방사능 수질 오염의 위험성을 알리는 시위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와 광복회 뉴욕지부, 북미민주포럼, 민족문제연구소 뉴욕지부, 흥사단 뉴욕지부 등이 참석해 도쿄올림픽 전범기 사용 문제와 일본의 방사능 수질 오염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김원웅 광복회장은 타임스스퀘어에서 삼보일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으로, 광고판에는 조선의열단 창설 100주년을 알리는 광고가 송출된다.
김원웅 광복회장 등 관계자들은 5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하켄 크로이츠라 불리는 독일 나치의 상징은 올림픽에서 금지시키면서 같은 침략의 상징인 일본의 전범기는 허용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세계의 수도인 뉴욕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IOC를 강력비판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런던과 파리, 암스테르담, 상하이, 모스크바, 상파울루 등 대도시에서도 연이어 관련 시위를 전개해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진정한 의미의 올림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뜻을 같이 하는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6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동포강연회를 개최한다. 문의 201-945-9456
<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