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판매 금지법 산마테오 카운티도‘만지작’
2019-11-06 (수) 12:00:00
김경섭 기자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시킨 SF, 리버모어, 리치몬드 시에 이어 산마테오카운티도 관련법 제정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산마테오카운티의 데이비드 카네파와 캐롤 그룸 등 두 수퍼바이저는 이번 주에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법 중의 하나가 될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시는 올해 6월 미국내 대도시 최초로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시켰고, 리버모어시는 7월 EB지역 도시로는 처음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시켰으나, SF시와 달리 온라인 판매는 허용했다. 리치몬드시는 지난 9월에 연방식품의약청(FDA) 승인이 이뤄지기까지 모든 전자담배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종승인했다. 이 법안은 2020년 1월부터 발효된다.
한편 전자담배 회사인 쥴(Juul)이 후원한 전자담배 사용 규제 완화 법안은 5일 SF 유권자들의 찬반투표로 결정짓는다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