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 올해 살인 35건

2019-11-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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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도 2명 총격으로 숨져

시애틀시에서 총격 사건으로 주말에만 2명이 숨지는 등 올해에만 35명이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새벽 시애틀 사우스 파크 동네 사우스 도노반 스트릿과 1000 블록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50대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도로에서 탄피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총격이 집 밖에서 가해졌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새벽 시간 총성이 울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밤 11시께 시애틀 켄트우드 동네에서도 한 남성이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길거리에 숨진 상태에서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올들어 시애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이 두 사건이 더해지며 모두 35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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