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몬트 전국 1위·연 1만달러
▶ SF 2위·산호세 9위·OAK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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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비용이 가장 높은 전국 도시 10위권에 베이지역 4개 도시가 포함됐다. 모기지회사 렌딩 트리(Lending Tree)가 2017년 센서스국 자료를 토대로 미 100대 도시의 풀타임 근로자 연중간소득, 평균 근무시간, 평균 통근소요시간을 비교 조사한 결과 프리몬트가 하루 출퇴근 비용 49달러, 연간 통근비용 1만2,801달러로 전국 1위에 올랐다. 프리몬트 풀타임 근로자 중간소득은 8만2,106달러(평균 주 39시간 근무), 하루 평균 통근소요시간(편도)은 35분이었다.
2위에 오른 SF의 하루 통근비용은 45달러로 중간소득 8만812달러(평균 주 40시간 근무), 하루 평균 통근소요시간 34분, 연간 통근비용 1만1,719달러로 집계됐다. 산호세는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 31분에 통근비용 34달러로 9위, 오클랜드가 평균 통근시간 34분에 통근비용 33달러로 10위에 들었다. 그밖에 10위권에는 알링턴(VA)이 3위, 어바인(CA)이 4위, 뉴욕이 5위, 워싱턴 DC가 6위, 저지 시티(NJ)가 7위, 시애틀(WA)이 8위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는 개스비, 주차비, 차량유지 보수비, 대중교통비가 반영되지 않았다. 렌딩트리의 메간 그루링 대변인은 “시간은 돈이라는 속담은 출퇴근 시간이 긴 고소득층에게 특히 잘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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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