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학 병원 새 병동
2019-11-01 (금) 12:00:00
김경섭 기자

스탠포드대학 병원 새 병동 <사진 스탠포드대학>
계획부터 완공까지 10년 넘게 걸린 스탠포드대학 병원 새 병동이 오는 16일 오픈한다.
총 공사비 20억달러가 들어간 새 병동은 현 병원 건물과 2층 복도와 지하 통로를 통해 연결되는 82만4,000스퀘어피트의 7층짜리 건물이다. 현 병동보다 더 최신식이며 지진에 대비해 수백만 파운드의 압력에 견뎌낼 수 있고 좌우 3피트씩 움직일 수 있도록 지어졌다. 새 병동은 386개 병실과 29개 수술실과 현 병원보다 2배 정도 큰 응급실을 갖췄다. 또한 CT와 MRI 등 8개 인터벤션 영상장비실, 환자와 방문객들이 산책할 수 있는 5개 정원, 900대 차량 주차시설을 갖췄다.
스탠포드 대학병원 새 병동은 스탠포드 대학 병원 재정비 계획(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 Renewal Project)의 일환으로 건설됐으며, 11월부터 현 건물의 환자들은 새 병동으로 옮겨지며 내년부터 현 병원 건물의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 병원 건물의 수리는 4-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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