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20년째 봉사… 보람 느껴요”
2019-11-01 (금) 12:00:00
▶ KASY, 한인입양아 가족초청 행사서
▶ U.S.산악회, 한식마련 입양아들과 오찬

U.S 산악회 소속 정태호 회장 (왼쪽 첫번째)과 회원들이 지난 26일 예일대 캠퍼스에서 입양아 가족들에게 음식 서브를 마친 뒤 올해로 이 프로그램을 3년 째 돕고 있는 World Hug 재단 소속 이사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예일대한인학생회(KASY)가 주최한 한국입양아 가족 초청 모임에 참석한 이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예일대한인학생회(이하 KASY)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주에 거주하는 한인 입양아 가족을 예일대 캠퍼스 Watson 센터에 초대해 주최한 행사(일명 'Adopted Friends')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봄과 가을 일년에 두 차례 KASY가 주최하는 예일대 입양아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인원이 예약을 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등록 마감을 할 정도로 한인 입양아 가족 커뮤니티에서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일대 한인 재학생과 입양아가 함께 만나 줄다리기, 전통 부채 만들기, 사물놀이, 홀로 아리랑 아카펠라 공연 등을 즐기며 친밀한 교류를 나눴다.
이날 한식을 마련해 뉴욕과 뉴저지에서 먼 길을 달려 온 봉사자들 덕분에 참가들은 풍성한 한식 오찬도 즐길 수 있었다.
1999년 부터 20년째 예일대 한인 학생회가 주최하는 이 입양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주인공들은 바로 U.S 산악회(회장 정태로) 소속 자원 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이날도 대량의 음식을 준비해 손수 행사 참가들에게 나눠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3년 전부터는 한인 입양아들을 돕기 위해 설립 된 월드허그재단(이사장 길명순) 소속 봉사자들도 U.S 산악회와 손을 잡고 이 행사를 직접 돕고 있다.
정태호 산악회 회장은 “산악회가 20년째 한인 입양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