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운더스, 토론토 FC와 결승

2019-10-31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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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더스, 토론토 FC와 결승

시애틀 사운더스 FC와 토론토 FC가 오는 11월 10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MLS 컵 결승전을 치른다.



10일 낮 시애틀 센추리 링크 필드서 일전

미국프로축구(MLS) 결승전에 먼저 안착한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결승전 상대가 토론토 FC로 결정됐다.


플레이오프 4번 시드를 배정받았던 토론토 FC는 30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에 오르면서 사운더스 FC와 MLS 챔피언십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하루 전인 29일 강팀인 LAFC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사운더스는 4년만에 첫 결승전에 복귀하는 반면 토론토는 지난 4년간 세차례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4번 시드인 토론토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사운더스는 오는 10일 정오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서 홈경기로 결승전을 치를수 있게 돼 사운더스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사운더스는 지난 2016년 토론토와 페널티킥까지 가는 접전 끝에 MLS 컵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고 2017년 시즌에는 토론토가 시애틀을 플레이오프에서 2-0으로 누르고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운더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후 치른 3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 치렀지만 승승장구한 끝에 홈구장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게 됐다.

결승전 티켓 구매는 온라인(https://www.soundersfc.com/questforcup.)에서 할 수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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