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체스터대 관현악단 한국단원들 사드보복 비자거부

2019-10-31 (목) 07:51:30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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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먼 필하모니아 중국공연 취소

뉴욕의 한 대학 관현악단이 한국인 단원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로 예정된 중국 공연 일정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NBC에 따르면 뉴욕주 로체스터대학 이스트먼 음악대학의 자말 로시 학장은 성명을 내고 모든 단원이 갈 수 있을 때까지 투어를 연기한다며 이 학교 관현악단인 이스트먼 필하모니아의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로시 학장은 “이번 투어와 관련된 특수 상황에서, 이스트먼 공동체를 위한 최선의 행동 방침이자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는 필하모니아가 하나로 공연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며 공연 취소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앞서 로시 학장은 지난주 중국이 지난 2016년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이유 삼아 한국인 단원에 대한 비자 승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3년 전 사드 배치가 입국 거부의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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