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 난민 지원법안 추진

2019-10-31 (목) 07:40:3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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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딜 포 뉴 아메리칸스 액트’ 그레이스 맹 의원, 발의 발표

이민자 난민 지원법안 추진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30일 연방의사당 앞에서 이민자 및 난민 지원 법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맹 의원실>

연방하원이 난민 수용 상한선을 현행 3만 명에서 11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의 이민자 및 난민 지원 법안을 추진한다.

그레이스 맹 의원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뉴 딜 포 뉴 아메리칸스 액트’(New Deal for New Americans Act)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미국의 난민 수용 상한선을 현행 3만 명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11만 명까지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백악관 내 행정부 사무실에 이민자와 난민을 지원하는 부서 설립 ▶이민자와 난민 인구 증가에 따른 이슈를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구성 ▶이민자를 위한 법률 및 상담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단체 지원 확대 ▶연방의회 승인없이는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수수료 등을 인상하지 못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날 뉴욕이민자연맹(NYIC) 등 이민자 옹호단체 62곳도 법안에 지지의사를 나타내고 통과를 촉구했다.

스티븐 최 NYIC 사무총장은 “이민자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들의 아메리칸 드림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해준 연방의원들의 리더십에 감사하다”며 “반드시 법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해 이민자와 난민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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