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제21회 홀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
▶ LA 메시야찬양선교단 찬양·노형건 선교사 사역 간증
27일 홀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에서 메시아 찬양선교단이 참석자들과 함께 노형건 지휘로‘서로 사랑하자’를 부르고 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남편인 목회자를 먼저 보내고 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홀 사모를 돕기 위한 제21회 사랑의 성가제가 27일 저녁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노형건의 성령 이야기와 LA에서 온 메시야찬양선교단(단장 전정례, 이사장 카니 박)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메시아 찬양선교단 상임 지휘자인 노형건 선교사는 “음악은 사람을 기쁘게 하지만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노형건 선교사는 “크리스천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은혜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형건 선교사는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의 은혜라’와 자신의 메시아 합창단 사역 중 죽음에서 자유함을 얻게 된 은혜와 감사를 ‘고백’으로 노래했다.
메시야찬양선교단은 노형건 선교사의 지휘와 신혜영 사모의 피아노 반주로 ‘하나님의 선물’을 시작으로 ‘주님위에 나 살리라’ ‘서로 사랑하자’ ‘불같은 성령’ 등 여러 곡을 선사했다. 이날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목사는 “세상밖으로 내쳐진 사모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홀 사모돕기 성가제를 계속 해오고 있다”면서 매년 도와주고 있는 후원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신태환 목사는 홀 사모와 두고 온 조국을 위해 기도를 제안한 후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영상을 통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 사모에게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태환 담임목사는 멀리 LA에서 와 찬양을 해준 메시아 찬양선교단과 제1회 홀사모 돕기 찬양제에서 피아노 독주를 한 우귀희 집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날 헌금시간에는 노형건 선교사와 임승쾌 장로(크리스천 타임스 발행인)가 ‘친구의 고백’을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설립 20주년 기념을 겸한 제21회 사랑의 성가제는 참석자들이 다함께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부른 후 최영교 목사(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1999년에 설립된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홀 사모와 아울러 북한 어린이돕기, 한국 소년소녀 가장, 푸드뱅크등을 통해 불우한 이웃돕기에 앞장서왔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홀 사모의 많은 연락을 바라고 있다. 교회 전화 (510)91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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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