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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업계 할러데이 시즌 모객 경쟁 활발

2019-10-30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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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 감사절·크리스마스 전후 관광상품 출시 속속

▶ 디너쇼·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 골라가는 재미 쏠쏠

한인 여행 업계가 이미 할러데이 시즌에 접어 들었다.

추수 감사절까지 한달 남짓 남아 있지만 추수 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할러데이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

동부 관광은 4박 5일 일정의 ‘할러데이 스페셜’ 상품을 내놓았다. 내달 26일 출발, 스모키 마운틴, 락시티, 로스트씨, 케이프메이 등의 늦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절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수 있는 일정이다. 80달러 상당의 딕시 스탬피드 디너쇼, 로스트씨, 락시티의 입장료 등을 모두 포함, 850달러로 가성비가 높은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12월13일과 20일에는 당일 일정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상품을 진행한다. 110달러 상당의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 쇼의 오케스트라석과 40달러 상당의 일식당 이치우미 뷔폐 특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층 버스로 뉴욕거리를 돌며 야경을 감상할수 있어 뉴욕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푸른투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공연과 아미쉬 키친 키틀 빌리지 당일일정의 상품을 12월 21일 출발한다. 149달러로 펜실베니아의 아미쉬 전통 아울렛인 키친 키틀 빌리지를 방문하고, 크리스마스의 기적 성극 공연을 2시간 30분동안 관람하는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성극 관람과 아미쉬 마을 관광을 통해 크리스마스 벅찬 감동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푸른투어는 12월7일 페루 4박6일 상품을 출발한다. 인솔자가 동행하며, 물개섬 유람선, 사막짚카 투어 등을 포함하며 리마, 쿠스코, 우루밤바, 마추피추, 빠라까스 등을 거쳐 경비행기를 타고 나스카 문양을 제대로 볼수 있는 기회도 얻을수 있다.

항공을 모두 포함, 2,950달러로 색다른 연말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스관광은 크리스마스 특선 상품으로 12월19일부터 30일까지 11박12일의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상품을 내놓았다. 유럽의 유명 성당과 오랜 역사의 도시를 관광하며, 들뜬 기분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수 있는 일정이다. 2,00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5박 6일 일정의 파리 여행 상품도 12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1000달러로 항공료는 별도다.

이외에도 펜실베니아의 포코노 글렌우드 호텔 리조트는 단체와 개인 여행객을 위해 가을 스페셜 요금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 바비큐와 텐트 캠핑, 캠프 파이어가 가능하며 1박 3식에 1인당 85달러부터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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